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16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작성일 : 15-01-12 08:34
귀먹다/눈멀다/입 다물다
 글쓴이 : 임성수
조회 : 4,181  


 

제주 방언에 ‘귀먹다’는 ‘귀막다’이다. 또한 ‘귀머거리’는 ‘귀마구리’이다.

‘먹다’와 ‘막다(閉鎖)’는 모음 교체로 인한 현상임을 알 수 있다.

색각이 안 나 꽉 막히게 되면 ‘까먹었다’란 표현을 쓰고 있다.

눈이 막히게 되면 ‘눈멀다’가 된다.

입이 막히면 입 닥치게 된다. 곧 입 ‘닫다’에서 자음이 바뀌는 현상을 보게 된다.

입 ‘다물다’는 중세에는 없었고 근세에 등장한 말이다.

믈다(咬)에 ‘아주’의 뜻을 지닌 ‘다-’가 붙어서 생긴 말로 보고 있다.

 

보고 들은 것을 생각 없이 말로 옮기고 싶을 때가 많다.

참을성이 필요할 때가 많다.

뱉어서 저지르기보다 차마(⟵참다) 말로 옮기지 않을 때가 나을 수도 있다.



 
 

Total 9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 사마귀 임성수 2015-03-03 4174
14 짜장 곱빼기 임성수 2015-01-14 4100
13 새줌마 임성수 2015-04-10 3960
12 오빠(오라비) 임성수 2015-02-24 3943
11 우리 아낙 임성수 2015-03-13 3858
10 거짓말 임성수 2015-02-10 3857
9 술막 임성수 2014-12-24 3844
8 빨리빨리 발라라 임성수 2015-02-23 3805
7 모호한 말의 효과 임성수 2015-01-04 3764
6 임성수 2015-01-21 3737
5 늙은이 임성수 2015-02-16 3629
4 엄마/엄청 임성수 2015-02-22 3596
3 -들 임성수 2014-12-25 3581
2    믿을수 있는 힐링샵 http://healing09.com 오빠… 사용하사용… 2023-08-11 1318
1    의외로 잘 주는 유부녀 많습니다 박형욱 2023-08-14 847
 1  2  3  4  5  6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