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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9 17:14
웨스트시애틀 브리지 신축 안하고 보수하기로 결정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646   추천 : 0  

현재로선 2022년 중반에 개통될 예정수리비 4,700만달러
 
다리 상판에 균열이 발생해 통행이 금지되고 있는 웨스트 시애틀 브리지가 결국 보수를 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지난 3월부터 통행이 금지돼 있는 이 다리에 대해 그동안 해체 뒤 신축하는 방안과 보수를 하는 2개의 방안을 놓고 논란이 벌어져 왔다.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심각한 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웨스트시애틀 지역의 교통체증 완화 등을 위해 웨스트 시애틀 브리지를 통해 가장 빨리 차량운행이 재개되는 것은 보수 및 수리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더컨 시장이 수리 이후 재개통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시애틀시 교통국(SDOT)가 최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보수 작업은 1년이 조금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SDOT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보수 공사를 하면 2022년 초반에 다리 일부를 오픈할 수 있고 2022년 중반까지는 완전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에 따라 현 계획대로 보수가 잘 진행될 경우 20228월 정도에 웨스트시애틀 다리가 재개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SDOT는 최근 낸 보고서를 통해 웨스트시애틀 브리지의 균열 등을 수리하는 것만으로 다리를 15년을 더 사용할 수 있으며, 다리 균열을 보수하고 다리 기초까지 보강을 할 경우 다리 수명을 40년까지도 연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었다.

지난 1984년 완공돼 수명이 36년이 된 이 다리는 시애틀 다운타운과 웨스트 시애틀 사이를 연결하며 하루 평균 125,000대의 차량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상부와 하부 다리로 분리돼 있는 이 브리지는 지난 3월 중앙 상부 상판 4곳에서 균열이 발견돼 긴급 폐쇄된 상태다.

이로 인해 웨스트시애틀을 드나드는 차량들이 1가의 사우스 브리지쪽으로 우회하면서 평균 30분 이상이 더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수천대의 차량 통행이 줄어든 상태에서도 이처럼 체증이 유발되고 있는데 만일 지난해처럼 정상 통행이 이뤄질 경우 체증은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교통국은 균열부위만 땜질하지 않고 콘크리트 상판 속에 철근 케이블 다발을 집어넣어 다리를 팽팽하게 지탱시키는포스트 텐셔닝기법을 응용할 경우 590피트 길이의 중앙상판 전체를 해체하지 않아도 다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컨 시장은 다리를 해체하고 다시 강철 다리를 건축할 경우 3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5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컨 시장은 내년도에 시애틀항만청이 내년도에 웨스트시애틀에 제5터미널을 재가동할 예정이라며 이 또한 웨스트시애틀 브리지가 빨리 재가동돼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더컨 시장이 예산 문제를 강조하지 않았지만 수리를 할 경우 4,700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강철 다리를 신축할 경우 최소 39,000만 달러에서 최대 52,200만달러까지 소요될 것이란 점도 수리를 결정하는 하나의 이유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시는 최소한 내년 중반까지는 다리 신축 등과 관련해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태다.

시애틀시는 이번에 웨스트시애틀 브리지를 보수하면서 전체적인 수익전망도 다시 한다는 입장이어서 장기적으로 통행료를 부과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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