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문화원 세금 안내 경매 부쳐져-타이틀에 신호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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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1 00:03

샛별문화원 세금 안내 경매 부쳐져-타이틀에 신호범 의원

5년 동안 8만3,653달러 체납으로 18일 경매 날짜 잡혀

<사진은 샛별문화원의 모습, 왼쪽이 문화원이고 오른쪽이 마감 공사를 남기고 있는 또또도서관이다>

문화원 “예술 단체는 면세 혜택인데 경위 파악해 경매 막겠다"

대표적인 시애틀지역 한인 문화 예술 공연장으로 평가를 받아왔던 린우드 샛별문화원(1520618th Ave W, Lynnwood)이 재산세를 내지 않아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문화원측은 “공공 미팅홀이나 공연센터의 경우 재산세 면세 혜택을 받는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겠다”며 관계자들을 만나 경매에 넘어가는 것은 막겠다고 나섰다.

시애틀지역 TV 방송국인 KIRO-TV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세무당국자를 인용, “린우드 샛별문화원이 지난 2008년부터 5년 동안 재산세 8만3,653.23달러를 내지 않아 오는 18일 경매에 부쳐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어 “현재 샛별문화원의 소유주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 의원으로 돼있는데, 신 의원에게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전화 연락을 했지만 닿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커크 시버스 사정관은 “현재 샛별문화원의 시가는 80만 달러 정도에 달한다”며 “이 같은 부동산이 경매에 넘어가는 것은 카운티 역사상 가장 큰 물건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시버스 사정관은 재산세 연체와 경매에 부쳐진 사실에 대해서는 이미 등기우편을 통해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샛별문화원 최지연 원장의 딸로 샛별예술단 단장을 맡고 있는 최시내
씨는 KIRO-TV와의 인터뷰에서 “공공 미팅홀이나 예술센터는 재산세 면세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처럼 문화원이 경매에 넘어간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가능한 수단을 다 동원해 경매는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샛별문화원측은 12일 워싱턴주 세무국 관계자들을 만나 면세 혜택 문제를 매듭지어 경매로 넘어가는 것은 막는다는 방침이다.

시애틀N은 늦은 시각으로 관련자들과의 연락이 닿지 않아 11일중 샛별문화원 재산세 미납과 경매에 관해 상세하게 취재, 추가 보도할 방침이다.

<KIRO-TV 보도>



호피 (13-12-11 09:14) 개인 소유재산이니 당연히 세금을 내야 되는것 아닌가요? 그동안 교민사회로부터 각종 명목으로 기부받아온 신씨나 문화원이 결국엔 개인명의 부동산에 투자한 건 아닌지 차재에 철저히 진상파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최, 신 두분 모두 공익을 내세우며 사리, 사욕을 채운다는 의심을 받아 오긴 했지만... 개인 소유재산이니 당연히 세금을 내야 되는것 아닌가요? 그동안 교민사회로부터 각종 명목으로 기부받아온 신씨나 문화원이 결국엔 개인명의 부동산에 투자한 건 아닌지 차재에 철저히 진상파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최, 신 두분 모두 공익을 내세우며 사리, 사욕을 채운다는 의심을 받아 오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