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범 의원 공식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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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9 15:09

신호범 의원 공식 은퇴 선언

신디 류 의원 출범식서…“대전에 입양인 학교 세울터”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꼽히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사진)이 정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은 8일 쇼어라인 메리디언 파크 초등학교에서 열린 신디 류 주 하원의원의 3선 출마 출범식에서 “내년 말로 임기가 끝나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신의원은 개인적으로, 또는 한인사회 모임에서 은퇴 계획을 비춘 적은 있지만 주류사회 정치인들도 참석한 공식 모임에서 은퇴를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신 의원은 “나는 이제 정계를 은퇴하지만 신디 류 의원은 미래가 있는 유망한 정치인인 만큼 계속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파주에서 1935년 태어나 올해 78세인 신 의원은 “내년 말로 임기가 끝나 은퇴하면 입양인 선교사가 돼 미국의 12만 명 입양인을 찾아다니며 이들에게 꿈과 소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입양인 선교사 활동의 일환으로 은퇴 후 대전지역에 입양인 학교를 지어 입양인들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칠 예정”이라며 “이명박 대통령도 재임 당시 승낙을 했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버지가 있었던 4살 때 혼자 떨어져 나와 고아가 됐던 신의원은 1992년 워싱턴주 하원에 당선됐고, 1994년 상원으로 정치무대를 옮긴 뒤 현재까지 상원만 5선을 기록, 미주 한인 정치인중 주 상원의원으로는 최다선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게시물은 시애틀N님에 의해 2013-10-10 11:13:58 헤드라인 뉴스에서 복사 됨]



김회균 (13-10-10 09:56) 이 뉴스에서는 "아버지가 버렸다"고 쓰질 않았군요. 참 바람직 스러운 일입니다. 진실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자식이 아버지 팔아 잘될 수 있다 하더라도 없는 말 만들어 부모 파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요. 그런데, 한 가지 의문입니다. 고아의 의미는 "부모에게 버림받거나 부모가 일찍 사망한 경우"라고 적혀 있는데 이 분은 어떤 경우에 해당하나요? 아버지가 외가댁에 맞겨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뉴스에서는 "아버지가 버렸다"고 쓰질 않았군요. 참 바람직 스러운 일입니다. 진실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자식이 아버지 팔아 잘될 수 있다 하더라도 없는 말 만들어 부모 파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요. 그런데, 한 가지 의문입니다. 고아의 의미는 "부모에게 버림받거나 부모가 일찍 사망한 경우"라고 적혀 있는데 이 분은 어떤 경우에 해당하나요? 아버지가 외가댁에 맞겨둔것으로 알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