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교장 “협의회 사업에 적극 동참해달라”
재미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NAKS-NWㆍ회장 이미숙)가 명실공히 한인 후세 민족교육의 중심에 자리잡을 것을 다짐하며 개별 학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협의회가 지난 4일 페더럴웨이 선교교회에서 개최한 소속 교장
모임에는 모두 20여 학교 교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무궁화(권순우), 벨뷰 사랑(민경희) , 성김대건(이승현), 순복음 타코마제일(김광님) 올림피아 은광(박용훈), 올림피아 한빛(최기선), 평안(강성림) , 타코마감리(박순묵), 시애틀 우리(김유순), 타코마 한국(김윤호교장), 타코마 푸른초장(이정자) 한국 및 한글학교 교장들이 참석했다.
큰빛(김성희), 코가(박수지), 벨뷰통합(이세라), 타코마제일(영숙 고링), 베다니(이남금), 시애틀통합(박준림), 샛별(최지연), 이사콰(이미숙) 한국학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어떻게 교육을 하면 한인 꿈나무들에 가장 한국어를 잘 가르칠지 머리를 맞댔고, 올해 협의회 차원에서 실시하는 사업계획을 논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미숙 회장은 올해 협의회가 추진할 14개 사업을 설명하며 “모든 행사가 시상 위주보다 학생들의 능력을 검증하는 방향으로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 한국학교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히 교사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7월중 개최 예정인
교사 워크샵과 8월 26일 시애틀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어린이 역사문화 캠프에 교사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독려했다.
그녀는 또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정신을 기르고 특히 한인사회에 봉사하며 자연스럽게 커뮤니티에 녹아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며 땀과 노력의 대가로서의 보람을 찾을
수 있게 격려와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애틀총영사 봉사상을 올해 처음으로 시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 13일
시애틀 연합장로교회에서 합창경연제 및 말하기 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6월 3일에는 턱윌라 파크 또는 새마미시 파크에서 피크닉이 열린다.
협의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꽃동산 한국학교 홍사라 교장을 차기 교장 대표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