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시 한식 잔칫날에 '한국 문화의 날'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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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2 15:13

린우드시 한식 잔칫날에 '한국 문화의 날'선포

서북미요식협회, 한인다문화화 공무원 100여명에 무료 점심

한인밀집지역인 린우드시가 지난 6월29일을 '한국 문화의 날'로 선포했다.

서북미요식협회(회장 노덕환)가 한인다문화회(회장 정안 이스트만)와 협력하고 시애틀총영사관과 한국 한식진흥원이 후원을 받아 린우드시 공무원에게 한식 점심을 제공하는 날에 맞춰 니콜라 스미스 시장이 사인을 해서 이형종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서북미한식협회와 한인다문화회는 지난 5월 아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날 100여명의 린우드시 공무원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된 한식 점심을 무료로 대접했다.

한인 밀집지역 중 하나인 린우드시에는 한인 업소가 200여곳이 밀집해 있으며 한국 담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스미스 시장과 자매도시 위원 15명은 지난 5월 담양을 방문, 담양고등학교와 린우드고등학교 사이의 상호교육과 문화교류 등 긴밀한 우호 및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스미스 시장은 행사 1시간 전에 행사장에 도착해 요식협회와 다문화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관심사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총영사는 “린우드시 한국문화의 날”을 선포해 준 스미스 시장에게 한국 정부를 대표해 감사를 표하며 “웰빙음식인 우리 한국음식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직접 사인한 영문판 한국요리책 ‘Jewels of the Palace(대장금 요리책)’를 스미스 시장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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