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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7 00:01
美백신 차르 "이르면 11일부터 화이자 백신 유통될 것"
미국 정부 코로나19 백신 개발 책임자가 "백신이 빠르면 11일 출시돼 내년 1월 말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백악관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을 이끄는 몬세프 슬라우이 수석 고문은 6일(현지시간) 미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슬라우이 고문은 "미국 전체 사망자의 40~50%가 요양원에 있는 노인들"이라며 "노인과 의료진이 12월 말~1월 말 예방접종을 받는다면 노인 사망자 및 중증 환자가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는 지난주 약 2100만명의 의료진과 요양원에 거주하는 환자 및 직원 300만명을 우선 접종 그룹으로 분류했다. 슬라우이 고문은 이 같은 정부의 계획으로 미뤄볼 때 "내년 3월 중순까지 코로나19 고위험군 약 1억명이 백신으로 면역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 CBS뉴스 '페이스더네이션'과의 별도의 인터뷰에서도 "백신 접종이 내년 1~2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감염 수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슬라우이 고문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10일 회의 후 곧바로 화이자의 백신을 긴급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르면 11일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모더나도 FDA에 긴급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그는 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간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획 데 대해 "좋은 생각"이라며 "결코 늦지 않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어 "대유행이 미국을 황폐화시키고 있다"면서 "터널 끝에는 빛이 있지만 5~6월 전에는 모두가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므로 우리 모두 매우 신중하고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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