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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8 19:06
코로나로 亞서 미국 영향력 대폭 줄어…중국은 상승
아시아 지역에 가장 영향력이 큰 나라는 미국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 영향력이 크게 줄고 코로나19 발원지임에도 중국의 힘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호주의 싱크탱크 로위연구소가 발표한 '2020 아시아파워지수' 보고서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아시아지역에서 여전히 가장 컸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제력과 외교적 영향력 우위가 감소했다.
올해 미국은 1위를 기록했지만 점수는 지난해보다 약 3포인트 떨어진 81.6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시아파워지수는 미국이 84.5, 중국이 75.9였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원지임에도 지난해보다 0.2점 오른 76.1을 기록했다.
올해로 세번째 발표되는 아시아파워지수는 경제자원과 관계, 군사능력 및 국방 네트워크, 외교·문화적 영향력, 복원력과 미래자원 등 8개 범주의 128개 지표를 활용해 26개국을 대상으로 아시아에 영향을 미치는 순위를 매겼다.
미국은 경제관계, 경제력, 외교적 영향력에서 가장 급격한 하락을 기록했다. 또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명성에서 큰 타격을 받았다. 지금까지 약 22만 명의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사망, 전세계 공식 사망자수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군사력, 국방 네트워크, 복원력, 문화적 영향 등 절반 이상의 범주에서 1위를 유지했다.
중국은 올해 지수에서 지난해보다 0.2점 오른 76.1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문화적 영향력과 군사력, 경제적 관계에서는 강세를 보였지만 외교적인 영향력은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로위연구소는 중국이 코로나19에서 급속도로 회복함에 따라 향후 몇년간 이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 전년보다 1.5점 떨어진 41.0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방위 네트워크와 복원력에서는 상승했지만 경제관계와 문화적 영향력, 외교적 영향력은 크게 떨어졌다. 한국은 7위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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