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KAGRO, 올해 5만달러 예산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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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6 19:58

[오리건] KAGRO, 올해 5만달러 예산 인준했다

유영만 회장, “신 상품 개발 및 공동구매로 이윤창출”
웹사이트 통해 사업정보도 제공

오리건 한인그로서리연합회(KAGRO·회장 유영만.사진)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금년도 사업계획안과 5만달러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5월15일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와 야유회 및 배구대회, 그리고 11월10일 ‘경영인의 밤’ 행사 개최 등 주요 사업계획을 인준 확정했다.

오리건 한인사회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단체로 성장 발전한KAGRO는 창립 34주년인 올해도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이윤창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 4년째 회장을 역임하는 유영만 회장은 “극심한 불경기와 트럼프의 반 이민정책과 관련해 업소마다 매출이 줄어들고 이윤마저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협회가 마진이 높은 물품개발 및 지속적인 공동구매를 통해 회원업소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다짐했다.

KAGRO는 뉴스레터인 ‘새벽 종소리’를 매달 발행해 회원들에게 ‘이달의 세일상품’을 소개하는 등 알찬 사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 회장은 연합회 웹사이트를 활성화해 회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려주고 있다며 웹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인단체들 중 한인사회 지원금 규모도 가장 큰 KAGRO는 코카콜라, 펩시, 콜럼비아 유통사, 웨스턴 베버리지, 말라티스 베버리지, 갈로 와인 등 지역 벤더들과 매년 스폰서쉽 계약을 맺어 후원금을 지원받고 있다.

KAGRO는 신상품 개발 및 도매업체들과의 프로모션 활성화를 통해 250여 회원들의 이윤창출을 돕고 있어 불경기에서 벗어나려는 회원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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