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시애틀일대 와인, 맥주 등 먹거리 축제 곳곳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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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2 18:12

이번 주말 시애틀일대 와인, 맥주 등 먹거리 축제 곳곳서

‘테이스트 워싱턴’ 등 풍성한 맥주ㆍ와인 축제
온라인으로 사전 정보 확보하면 도움될 듯

이번 주말 시애틀 일대에서 맥주와 와인을 비롯한 풍성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잇달아 펼쳐진다. 날씨도 간간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해가 나오는 시간도 적지 않아 축제를 즐기기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시애틀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오는24일 저녁 연례 ‘아케이드 라이트’축제가 펼쳐진다. 밤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워싱턴주에 생산되는 맥주 70여종과 다양한 음식, 음료수 및 주류를 즐길 수 있다. 5온스 5잔에서부터 무제한 먹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옵션이 주어진다. 가격은 60~150달러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pikeplacemarket.org/events/arcade-lights-2017?date=1490382000)에서 입수할 수 있다.

이어 25일 시애틀센터 전시홀에서 ‘워싱턴 캐스크 맥주 축제’가 펼쳐진다.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 오후 5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4온스 맥주 15잔을 40~45달러에 마실 수 있다. 이 맥주축제 정보 역시 온라인(washingtonbrewersguild.org/festivals)에서 얻을 수 있다.

또 25일과 26일 오후 2시~5시30분, 센추리링크 필드 이벤트 센터에서 연례 ‘테이스트 워싱턴’와인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이 행사는 23일부터 시작되며 주말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올해 워싱턴주 음식행사에는 와인 양조장 300곳과 고급 레스토랑 70곳이 참가한다. 서북미를 대표하는 스타 셰프가 진행하는 음식 시연, 강연 및 와인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http://tastewashington.org/events/)에서 자세하게 찾을 수 있다.

역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애틀 조지타운 트레일러 파크 몰(5805 Airport Way S, Seattle)에서 ‘조지타운 바이츠’맥주 축제가 펼쳐진다. 이 일대 27개 레스토랑이 참여해 각종 맥주를 4달러에서부터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이 축제 정보는 웹사이트(georgetownmerchants.org/georgetown-bites.htm)에서 얻을 수 있다.

이어 4월부터는 스캐짓 벨리에서 연례 튤립축제가 시작되며 주말인 4월1일과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애틀 센터 전시홀에서 채식 위주의 건강식 요리법과 샘플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입장료는 9달러이다.

주최측은 온라인을 통해 관련 주차나 입장권 정보를 얻으면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