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대 연합회, 이사회 열어 조직 구성 완료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서북미연합회(회장 이상규)는 지난 주말인 7일 타코마 한인회관에서 제 11대 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장에 서용환 전 시애틀한인회장을 선출했다.
임성배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박태호 10대 이사장 인사, 이상규 신임 인사, 정정이 타코마 회장 환영사, 이사장 선출, 사업, 재무보고 및 임원 인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규 신임 회장은 임성배 수석부회장, 조승주 사무총장등 11대 임원진 등을 발표한 뒤 인준을 요청했으며, 연합회 사업계획을 통해 내실을 기하고, 회원들간 융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추진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서북미 5개주 전현직 한인회장으로 구성된 서북미연합회 회원은 작고 하신 분을 제외하고 230명 정도가 된다"며 "이 분들의 경륜을 바탕으로 연합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 한인록을 발간하기 위해 사무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도 밝혔다.
이 회장은 타 연합회와 자매 결연을 추진할 것이며, 한인회 중심으로 타단체와 협력하여 시민권자 등록을 추진하고 시민권자 명단을 업데이트해 한인 2세들이 정계에 진출할 때 도움을 줄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회 행사 가운데 중요한 것이 아니면 협회비를 쓰지 않고 운영할 뜻도 밝혔다.
서용환 신임 이사장은 '서북미 연합회원 자격'에 관한 질문에 대해 "서북미 5개주 지역에서 한인회장을 하신 분만이 연합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며 이사회의 모든 사항은 정관에 준하여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제11대 서북미연합회 조직표>
회장: 이상규
이사장: 서용환
부회장: 임성배 (수석), 안무실, 홍윤선, 홍인심
사무총장: 조승주,
분과위원장: 이정주(기획), 이종행(홍보), 종 데므런(재무), 류기원(인권 옹호), 조기승 (체육), 김옥순(차세대), 김도산(행사), 홍인심(문화), 한경수(장학), 임인숙(사회 복지)
상임고문: 강동언, 김병직, 김승리, 김준배, 박서경, 신호범, 임옹근, 최화섭,
고문: 강석동, 김민제, 박태호, 신광재, 신원택, 오준걸, 윤요한, 이정주, 임그레이스
자문: 강희열, 곽종세, 김석민, 김영일, 유철웅, 민학균, 박보원, 박창훈, 이영부, 이흥복, 홍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