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암스트롱 세계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고문이 시애틀지역 한인 실버들의 컴퓨터 교육을 위해 또다시 4,000달러를 기부했다.
암스트롱
컴퓨터 교실은 “암스트롱 고문이 지난달 31일 공부할 장소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또다시 4,000달러를 기부해줘 장소 문제로 중단 위기에 있었던
컴퓨터 교실을 다시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컴퓨터 교실 김영민회장은 “컴퓨터 교육장 임대문제로 교실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게 돼 교육장소를 여기저기 수소문 하던중 암스트롱 고문께서 건물임대료에 도움을 주셨다”며 “앞으로 1년간은 아무런 걱정 없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해했다.
암스트롱 고문은 한인 노인들도 컴맹을 탈출해야 한다며 지난 2006년부터 사비를 털어 노인 컴퓨터 교실에
지원해왔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왕초보반 34기를 통하여 566명이 컴맹을 탈출했으며, 중급반 25기 578명 등 린우드와 페더럴웨이 컴퓨터 교실을 통해 현재까지 총 1,4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컴퓨터
교실 스텔라 홍 부회장은 “그 동안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보이지 않는 도움으로 암스트롱 동창회 운영성금, 책상 의자 구입 비용, 컴퓨터 교실 광고, 수료식 점심식사 비용을 지원해주셨다”며 “실버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격려해주신 리아 고문이야말로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자’”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암스트롱 고문은 “2006년 이후 8년 동안 7번이나 장소를 옮기면서도, 열심히 공부하신 어르신들께 칭찬과 격려를 보낸다”며 “학생들이 이메일과 메신저로 소통하면서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며, 자녀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민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나누는 컴퓨터 교실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는
“앞으로 컴퓨터를 배우지 못하신 어르신들과 스몰 비즈니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정보화 교육을 통해 QuickBooks같은 회계 처리 프로그램과 SNS교육을 통해 주류사회와 소통해 성공할 수 있도록 암스트롱 컴퓨터교실이 여러 도움을 계속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암스트롱 컴퓨터 교실은 장소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초급 35기와 중급 26기 새로운 수업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11시,
중급은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수업대상은 50세 이상이다.
교육내용은 타자연습, 이메일, 인터넷 검색,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음악과 사진 그리고 문서작성 등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컴퓨터교실을 8월부터 Small
Business운영에 필요한 회계처리 프로그램인 QuickBooks
그리고 Yelp와 Facebook
활용을 강의하며 여름방학 특강으로 차세대(중고등학생)를 위한 프로그램 (C++와 Java)도 운영한다.
교육장소는 린우드에 위치한
Pacific Medical Center내 퍼시픽신학대학 린우드 캠퍼스(3층 12호) 19401 40th Ave W. Suite 312 Lynnwood, WA 9803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