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레스토랑 주차장서 친여동생 총격한 뒤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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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7 02:31

오빠가 레스토랑 주차장서 친여동생 총격한 뒤 자살

5일 에드몬즈 아니스 식당서…용의자 자살

50대 남성이 에드몬즈 해안가 유명 식당 주차장서 친여동생을 살해하기 위해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동생은 다행히 목숨은 구했다.

에드몬즈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에드몬즈의 ‘아니스(Arnies’s)’ 식당 주차장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56세 남성이 기타 상자에서 샷건을 빼낸 후 40대 친여동생에게 총격을 가한 후 자살했다.

식당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의 한 SUV 차량 옆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여성과 이미 숨진 용의자의 시신을 발견하고 피해자를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쏜 총에 맞았지만 다행히 두꺼운 책을 가슴에 대고 있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들 남매는 아니스 식당에서 열린 가족 모임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가정폭력으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에드몬즈에서는 지난 12월 14일에도 아니스 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총격이 발생해 23세 남성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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