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상담으로 연방 지원프로그램 돕기 서비스 나서
피터
박 행장 “피해 한인업소 지원 방안 강구중”
서북미
유일의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ㆍ사진)가 당초 예고했던
대로 미국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코로나 피해 사업자를 위한 ‘재난
융자지원 프로그램’ 무료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나섰다.
유니뱅크가
한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위해 나선 프로그램은 미국 연방정부 산하 중소기업청(SBA)이
실시중인 ‘SBA 재난 융자지원 프로그램’(Disaster Loan
Assistance)이다.
연방정부
산하 중소기업청(SBA)은 지난 16일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본 워싱턴주 소규모
사업체들에게 사업운영자금의 저금리 대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SBA에서 직접 제공하는 융자로 융자 신청과 결정이 SBA를 통해
이루어진다.
유니뱅크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특히 피해가 큰 워싱턴주 한인 커뮤니티 및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SBA 재난
융자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약을 통한 전화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유니뱅크는
“영어 사용 및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워싱턴주 한인 개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한
무료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상담 서비스 예약은 전화(425-275-9713)로 하면 된다. 현재
유니뱅크 대출 고객은 고객 대출 담당자를 통한 상담 또한 가능하다.
하지만
유니뱅크에서 무료상담 서비스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이 한정
되어 있기 때문에 일시에 많은 문의가 쇄도할 경우 전화예약과 실제 상담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유니뱅크
무료상담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현재 연방질병예방본부와 워싱턴주에서 권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고 상담 고객과 직원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하여 전화상담으로 이루어진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시에는 먼저 SBA 웹사이트에 이용자 가입을 해야 한다. 신청자가
제공하는 등록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신청자 신원 확인 및 향후 로그인에 사용되기 때문에 정확히 기재되어야 한다.
또한
신청자가 재난 복구 센터에 직접 연락 및 신청도 가능하며, 미국 중소기업청(SBA) 담당자로부터 이와 관련해 일대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또는 가까운 위치를 찾으려면 고객 서비스 센터로 전화(800-659-2955)로 문의하거나 이메일(disastercustomerservice@sba.gov)로
보내면 된다.
직접
우편으로 신청서를 보낼 시에는 아래 주소로 모든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소: U.S.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Processing and Disbursement
Center, 14925 Kingsport Road, Fort Worth, TX 76155
피터
박 유니뱅크 행장은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한인들도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SBA론
이외에도 유니뱅크 차원에서 한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설명했다.
상담 전화: 425-275-9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