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주택가에 코요테 떼로 출몰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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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5 15:21

벨뷰 주택가에 코요테 떼로 출몰 '경보'

3주 전부터 반려동물은 물론 아이들도 위험

한인들도 많이 살고 있는 벨뷰 지역에 최근 코요테가 출물해 반려동물들을 공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약 3주 전부터 일부 주택지역에 코요테가 3마리씩 무리를 지어 활보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들어 일부 애완동물들이 사라지고 있는데 아마도 코요테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들 코요테가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까지 공격할 것을 우려해 워싱턴주 야생어류국(DFW)에 대책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코요테의 공격을 받아 반려동물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벨뷰 주민 대이넬 로쉬는 전에도 거리에서 코요테가 목격되기는 했지만 최근 들어 수가 크게 늘어났고 대낮에도 주택가를 배회해 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주민인 패티 린치는 코요테가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까지 공격할까봐 우려되므로 주민들의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몇년 사이 한인들도 애완견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인 K씨의 시추 강아지도 몇년 전 눈 깜짝할 사이에 집 앞에서 코요테에 물려 사라졌다.

한인 B씨의 강아지도 가족들이 멀리서 보고 있는 사이테 코요테에 물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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