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로저 프리맨 워싱턴주 하원의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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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9 22:50

페더럴웨이 로저 프리맨 워싱턴주 하원의원 사망

대장암 투병중 세인트 프란시스 병원서…향년 48세

페더럴웨이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로저 프리맨 워싱턴주 하원의원(사진)이 암투병 중 향년 48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세인트 프란시스 병원측에 따르면 지난해 초 대장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해오던 프리맨 하원의원이 지난 29일 오전 11시 50분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유족으로는 부인 소냐와 두 자녀가 있다.

이번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잭 도비 후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프리맨 의원은 선거일까지 6일 밖에 남지 않아 투표 용지에 그대로 민주당 후보로 남아 있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만약 프리맨 의원이 당선될 경우 제30선거구 민주당이 선정하는 3명의 후보 중 킹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 의회가 합동으로 1명을 정해 향후 1년간 의정활동을 하게 되고 내년 11월 선거에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변호사 출신의 프리맨은 지난 2012년 선거에서 당선되어 워싱턴주 의회에 입성했다.

그는 워싱턴주 하원에서 페더럴웨이, 알고나, 퍼시픽, 밀톤, 디모인스를 포함하고 있는 ‘제30선거구’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프리맨 의원은 내가 함께 일했던 의원들 중 가장 프로답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의원이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고 아담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도 “그는 쉬지않고 약자의 편에 서는 대변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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