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시애틀다운타운 경전철 개통..버스노선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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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1 18:11

UW~시애틀다운타운 경전철 개통..버스노선 확 바뀐다

경전철타면 UW~시애틀 다운타운 8분 걸려
26일부터 UW 주변 36개 버스노선 달라져

오는 19일부터 워싱턴대학(UW)에서 시애틀 다운타운까지 연장된 경전철 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메트로 버스 노선도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이 구간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8만여명은 메트로 버스노선이 경전철을 중심으로 개편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사운드 트랜짓(ST)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메트로버스 36개 노선을 개편, 오는 26일부터 운행하키로 결정했다.

연장 개통된 경전철 구간에는 캐피털힐 역과 UW 허스키 스타디움 역이 들어선다.

ST 이사인 롭 존슨 시애틀 시의원은 신설된 2개 역 인근 주민들이 경전철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버스노선을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슨 시의원은 노선 개편이 이뤄지면 NE 35^TH와 NE 25^TH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남-북 뿐만 아니라 동서쪽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경전철이 19일 개통되면 UW 허스키 스태디움에서 다운타운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8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존슨은 “현재 캐피털 힐 지역 주민들은 다운타운까지 버스로 가는데 25~30분 소요되지;만 앞으로는 경전철을 통해 6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택공항에서 시애틀 다운타운의 웨스트 레이크까지 운행해온 경전철은UW허스키 스타디움까지 연장된데 이어 현재 노스게이트 몰까지 연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18년에는 노스게이트에서 린우드까지 8.5마일 구간의 3단계 연장공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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