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브레머튼서 16살 소녀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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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2 13:22

이번엔 브레머튼서 16살 소녀가 실종됐다

6세 소녀 참사 발생한 브레머튼서5일째 행방묘연

여섯살 소녀 제니스 라이트가 실종 5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던 이스트 브레머튼 지역에서 이번에는 16세 소녀가 실종 5일째를 맞고 있다.

브레머튼 경찰은 지난 7일 밤, 또는 8일 새벽, 메이플 스트릿의 집에서 나간 애리엘 루딩턴(사진)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밝혔다.

루딩턴은 7일 밤 11시 께 남자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다가 아버지에게 발각됐고 화가 난 아버지가 그녀의 전화를 빼앗은 후 가족이 잠 든 사이 집에서 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브레머튼 경찰국의 케빈 크레인 형사는 “아버지가 다음날 아침에 잠에서 깨어 난 후 애리엘이 2층 창문을 통해 나간 것을 발견한 후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루딩턴이 남자 친구와 함께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남자 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그녀가 매일 치료를 요하는 질환이 있기 때문에 조속히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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