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자친구와 합치려 시애틀오던 유명 농구쇼 선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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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6 17:41

한인 여자친구와 합치려 시애틀오던 유명 농구쇼 선수 실종

전 할렘 글로브트로터스 농구단 소속 리코 해리스 2주째 연락두절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애틀에 있는 한인 여자친구와 합류하기 위해 이사를 하던 유명 농구쇼 출신의 30대 남성이 2주일 이상 실종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전직 할렘 글로브트로터스 농구쇼 소속 선수였던 리코 오마 해리스(37.사진 위)는 지난 10일 새벽 1시께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앨햄브라의 어머니 집을 나와 시애틀로 향하던 중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새크라멘토 밸리 지역에서 실종됐다.

그가 운전하던 검은색 니산 세단 차량은 약 3일 후에 새크라멘토 인근 욜로 카운티의 한 공원에서 발견됐지만 해리스의 흔적은 전혀 찾을 수가 없었다.

해리스는 지난달 한인인 여자친구 제니퍼 송(사진 아래)과 시애틀로 이사를 왔으며, 자신의 짐을 가지러 어머니 집에 갔다 짐을 싣고 올라오던 길이었다.

그는 여자 친구와 함께 살며 시애틀에서 새로운 직업을 가지고 새 인생을 설계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의 어머니는 해리스와 10일 오전 9시 30분에 마지막으로 전화 통화를 했으며 당시 해리스는 새크라멘토 지역을 지나던 중이었고 여자친구 제니퍼 송은 10일 오전 10시 45분 마지막으로 문자 메시지를 교환했다.

해리스는 흑인 남성으로 6피트 9인치의 키와 280파운드의 몸무게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은

해리스를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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