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문제 20대가 부모 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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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7 14:33

마약문제 20대가 부모 살해해

분노조절 장애 및 마약 문제 전력있어

친부모를 총격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4일 저녁 7시께 한 남성이 911로 전화를 걸어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부모 거주지 주소를 제공하고 신변 확인을 요청했다.

이 남성은 당시 911에 “약 20분 전에 부모님이 동생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한 후 연락이 두절됐고 동생은 총과 마약 문제가 있다”고 신고했다.

셰리프 대원들은 신고 접수후 벅클리 인근의 162^nd St. E.와 2300 블럭에 소재한 가정집에 도착했고 총격으로 깨진 유리창을 본 후 내부로 진입했다. 경찰은 집 안에서 총상을 입은 남여 시신 2구를 발견했고 즉시 지원요청을 한 후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용의자가 렌탈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15일 새벽 12시 20분께 도주 차량 수배령을 발효했고 약 10분 후 텀워터 경찰국 소속의 경관이 용의자가 타고 있던 수배 차량을 한 모텔 주차장에서 발견했다.

용의자는 도주하던 중 추격해 오던 경찰에게 돌진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피어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친지들에 따르면 21살인 용의자는 분노조절 장애와 마약 문제 전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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