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베테랑 50대 경찰관이 아동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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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1 12:49

시애틀 베테랑 50대 경찰관이 아동 성추행

30년 근속 시애틀 경관, 여자친구 4년간 괴롭혀

시애틀 경찰국의 베테랑 경찰관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달 30일 에릭 스미스(57.사진) 경관을 아동 성추행 혐의로 그의 바슬 자택에서 체포한 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스미스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자기 여자친구의 미성년자 딸을 수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은 성추행을 처음 당했을 때 불과 7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스미스 경관은 시애틀 경찰국에서 30년 이상 근속해 온 베테랑으로 수사가 시작된 지 2주 만에 전격 체포됐다. 시애틀 경찰국은 "사건 제보를 처음 받은 6월 18일 스미스 경찰관에 정직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55분에 구치소에 수감된 스미스 경관은 현재 3개의 아동 성추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으나 기소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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