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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21 21:16
선방했던 亞, 코로나 2차 대유행 공포…가장 취약한 국가는?
SCMP "韓·中·日·호주 등 경제 활동 규제 완화 후 하루 수십명 확진자"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비교적 성공했던 아시아에서 감염 사례가 다시 급증하고 있어 아시아에서 제2의 팬데믹(대휴행)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1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아시아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호주 등을 꼽았다. 이들 국가는 경제 활동 규제를 완화한 후부터 하루 수십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2차 확산의 진원지는 인적 교통량이 많은 베이징이다. 지난주 이후 최소한 184건의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49명의 새로운 환자가 추가되어 총 건수가 1만2306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26건은 서울과 수도권 밀집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난 18일 도쿄에서는 41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같은 주 들어 하루 40건 이상의 감염을 기록한 세 번째 사례였다. 이로써 도쿄의 전체 건수는 5674건을 기록했다.
지난 한주 동안 수십 건의 새로운 코로나19 사례들이 나타난 호주에서는 대부분 빅토리아주에서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빅토리아주에서는 하루 21건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 한달여 만에 가장 큰 일일 증가폭을 기록했다.
서남아시아도 심상치 않다.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2일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도의 하루 감염자 수는 1만5183명이다. 누적 감염자 수는 42만6910명으로 미국,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세계 4위다.
파키스탄은 누적 확진자수가 17만6617명으로 세계 13위이며, 방글라데시는 누적 확진자가 11만2306명으로, 세계 17위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오타고대의 공중 보건과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일반적으로 유행병은 뚜렷한 3개의 파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두 번째 파도가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베이커 교수는 1차 대유행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으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검진, 고성능 접촉 추적 시스템 등을 꼽았다. 또한 이와 못지않게 "우수한 과학, 뛰어난 리더십, 그리고 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반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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