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퀄미 카지노가 도로 공사위해 100만달러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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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31 14:52

스노퀄미 카지노가 도로 공사위해 100만달러 내놨다

직원들 안전 위해 교통사고 많이 나는 도로 보수 위해

스노퀄미 카지노가 도로 보수 공사를 위해 100만달러라는 거금을 내놨다. 직원들의 출퇴근시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카지노 인근 도로를 고쳐달라며 주정부에 기부를 한 것이다.

스노퀄미 카지노 브라이언 데코라 CEO는 로저 밀라 주 교통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최근 카지노 직원 2명이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숨진 SR-18 하이웨이 구간의 보수 및 개조를 위해 1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페더럴웨이와 I-90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SR-18 주립도로는 동쪽 끝 부분인 이사콰-호바트 로드에서 I-90에 이르는 구간에서 교통사고가 빈발해 인명피해가 속출한다.

카지노측에 따르면 이 구간에서 지난 2010년 이후 총 25건의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지난 10개월 동안에만 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지난 12일에는 이 구간에서 카지노 직원인 마리아 웡과 딸 재스민 라오가오전 출근길에 중앙선을 넘어 달려온 차량과 정면충돌해 현장에서 즉사했다.

데코라 CEO는 “스노퀄미 카지노 직원 450여명이 매일 이용하는 이 구간을 당장 손보지 않으면 또 다른 참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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