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인구증가세 전국 3위, 전국 20위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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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2 07:51

시애틀 인구증가세 전국 3위, 전국 20위 대도시

2013~14년 2.3% 늘어나 전국 20번째 대도시 등극

시애틀의 인구가 전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3번째 빠르게 증가했다.

연방 센서스국 집계에 따르면 2013년 7월 1일부터 2014년 7월 1일까지 1년간 시애틀 인구는 1만 5,000여명(2.3%)이 증가했다. 시애틀 전체인구는 2014년 기준으로 66만 8,342명이었다.

그보다 한 해 전에 2.8%의 증가율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 증가세를 보였던 시애틀은 지난해에는 텍사스주 포트 워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증가를 보인 도시는 텍사스주의 어스틴으로2.9%(2만 5,667명) 늘었고 콜로라도주 덴버는 2.4%(1만 5,461명)이 증가해 2위에 올랐다. 시애틀에 이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 2.1%(8,969명)의 증가율로 5위에 올랐다.

시애틀의 인구가 1만5,000여명 증가한 반면 테네시주 멤피스는 인구가 소폭 줄어들어 시애틀이 전국에서 20번째 큰 도시가 됐다.

벨뷰 인구는 지난해 1.8%(13만 6,426명), 스포켄과 타코마는 각각 1% 미만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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