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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3 09:27

유니뱅크 자산 7년만에 7배로 늘어-매년 최소 5%이상 배당키로

<유니뱅크 이창열 행장이 지난 20일 열린 주총에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흑자행진속 정기주총도 성공리에 마쳐

서북미 유일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이창열)의 자산이 출범 7년 만에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열 행장은 지난 20일 유니뱅크 본점 U&I 커뮤니티 홀에서 열린 모회사 유앤아이 금융지주회사 정기주주총회에서 “유니뱅크의 2013년 연말 기준으로 총자산은 2억1,800만 달러로 은행이 창립된 해인 2006년 3,100만달러에 비해 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어 “총 예금액도 2006년에 대비 약 14.5배 늘어났으며 총자산 이익률과 자산 성장률, 자기 자본 수익률 등 모든 분야가 비교그룹에 비해서 눈에 띄게 높았다”고 보고했다.

창립 이후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올해 정기주주총회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 재선임 승인건이 95% 이상의 찬성률로 투표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통과됐다.

이 행장은 올해까지 4년 연속 배당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배당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 “유앤아이 금융지주회사는 앞으로도 매년 최소 5% 이상의 배당을 계속할 것이며 은행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금배당보다는 주식배당을 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매년 장소를 빌려서 주총을 했는데, 올해는 유니뱅크의 신사옥에서 주총을 열게 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주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주주님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은행경영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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