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소년 15명 타코마로 어학연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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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6 10:08

전북 청소년 15명 타코마로 어학연수 왔다

1월15일부터 2주간 마운틴 타호마 고교 등 6개 학교서

워싱턴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라북도 출신 중고교생 15명이 워싱턴주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 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전북 출신 중·고교생 15명을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 동안 타코마시 마운틴 타호마 고교 등 6개 학교에서 어학연수에 참여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어학 연수는 지난 2016년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가 자매결연 지역인 워싱턴주를 방문, 양 지방정부간 청소년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결실을 맺었다.

이같은 업무 협약으로 인해 지난해 7월에는 타코마지역 미국 청소년 19명이 전북에 2주간 한문화 체험을 가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북 중고교생의 타코마 어학연수는 15일 첫날 타코마시 Mt. Tahoma high school에서 환영행사로 시작됐으며 학생들은 현지 미국 학생들과 개인별 파트너를 맺어 홈스테이를 하고 있다.

평일에는 미국 학생들과 동일하게 정규 수업에 참여하고, 방과 후와 주말에는 보잉· 마이크로 소프트 본사 방문, 스페이스 니들 등 시애틀 관광명소, 유리 박물관 등 타코마지역 문화·관광 탐방도 실시한다.

최창석 전북도 워싱턴주 파견관은 "이번 연수는 미국 현지 문화만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인들에게 자매결연 국가인 한국 속의 한국인 전북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동시에 한다는 것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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