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재배 희망자는 많은데, 판매 희망자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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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8 09:50

마리화나 재배 희망자는 많은데, 판매 희망자는 별로

워싱턴주 접수 첫주 재배 면허신청 444건, 판매 158건 그쳐

워싱턴주가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가운데 마리화나 재배하겠다는 신청자는 많은데 판매하겠다는 희망자는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주류통제국(LCB)이 마리화나 영업 면허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한 지난 한 주에만 주 전역에서 444건의 재배업 면허 신청이 접수됐다.

주 내 39개 카운티 중 인구 5만명 이하인 아담스, 애소틴, 콜럼비아, 가필드, 와키아쿰 등5개 카운티를 제외한 34개 카운티에서 재배업자 면허가 접수됐다.

재배업 면허신청이 쇄도한 반면 판매업소 면허신청은158건뿐이었고 가공업 면허 신청은 327건이었다.

LCB는 판매업소는 334개로 묶었지만 재배 및 가공업자 수는 제한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배신청이 예상보다 많이 접수되자 일부 관련 정책을 바꿀 방침이다.

주정부는 재배업자들에게 총 200만 평방피트의 경작지를 허용할 방침이지만 현재 추세로는 최소한 600만 평방피트가 필요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LCB는 업소 당 최대 재배 면적 허용치를 변경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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