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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포틀랜드, 스포캔 등 6개 도시 운항 중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감소함에 따라 알래스카 항공이 에버렛 페인필드의 항공기 운항 일정을 대폭 감소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지난 10일부터 페인필드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가운데 6개 도시로 향하는 항공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포틀랜드, 스포캔, 오렌지 카운티, 팜 스프링스, 샌프란시스코, 라스 베이거스 노선 운항이 중단됐다.

알래스카 항공은 총 10개 도시에 항공기 노선을 운항 중이었는데 절반이 넘는 6개 도시로 향하는 노선 중단 결정을 내렸고 나머지 4개 도시에는 하루 1회로 항공기 운항을 유지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샌디에이고, 샌호제이 등 4개 도시가 감축 운항이 유지된다.

알래스카 항공은 또 일 3회 운항중이던 벨링햄-시택국제공항 노선도 1일 1회로 감축 운영한다.

유나이티드 항공(UA)도 페인필드 항공기 운항일정을 감소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