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도 2,630만달러 투입해 ‘오바마 케어’ 홍보 박차
건강보험 개혁법(일명 ‘오바마 케어’)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오는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보험플랜 가입절차에 누락자가
없도록 워싱턴주 정부가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주 당국은 연방정부로부터 2,630만달러를 지원 받아 10월 1일까지 6주간 대대적인 ‘오바마 케어’ 홍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주정부는 이미 지난 20일부터 라디오광고를 통해 ‘워싱턴주 건강보험 찾기(wahealthplanfinder.org)’ 사이트를 홍보하기 시작했고
21일부터는 온라인상 광고, 9월 노동절 연휴 이후부터는 신문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주 당국은 무보험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민자 커뮤니티에 대한 홍보를 위해 소수민족 신문에도 각 나라의 언어로 된 광고를 게재하고 9월 중순 이후는 TV 광고에 집중해 무보험자들의 의료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워싱턴주 건강보험 플랜
찾기 책임자인 마이클 마찬드는 “650만명의 워싱턴주 주민들이 이 웹사이트를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돕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13만 명, 내년에는 28만명이 이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악관 산하 ‘아시아 태평양계 이니셔티브’(AAPI)는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오바마 케어의 건강보험 플랜 선택을
돕는 온라인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AAPI는 그 첫 행사로 27일 정오~오후 1시(시애틀 시간) 구글 실시간 영상통화 프로그램인 ‘행아웃’(Google
Hangout)으로 한국어 안내에 나선다.
한인들은 이 시간에 웹사이트(plus.google.com/events/ca4gp8943f3kbfblvoeqb3h20v4)에 접속하면 오바마
케어 주요 내용과 일정, 건강보험 플랜 이용방법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AAPI는 온라인을 통한 한국어 설명회는 연방 보건부(DSHS) 담당자가
답변에 나선다며 한인들은 오바마 케어 또는 보험플랜과 관련한 궁금증을 이메일(whitehouseaapi@ed.gov)로 제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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