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롬 순익은 늘었지만 전망은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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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7 09:43

노스트롬 순익은 늘었지만 전망은 별로다

2분기 1억 8,400만달러…3분기엔 2~3%로 하향조정

노스트롬 백화점의 지난 2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3분기 수익전망은 하향 조정됐다.

노스트롬 뿐만 아니라 메이시(Macy’s)와 월마트도 어두운 수익전망을 공개했다.

노스트롬은 8월 3일 끝난 지난 2분기에 창립기념 특별 판매 행사에 힘입어 총 1억 8,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주당93센트의 수익으로 월가 예상치인 주당 88센트를 넘어섰다. 전년동기 대비 수익은 2,800만 달러 가량 늘어났다.

같은 기간 노스트롬의 총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나 증가한 32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월가의 전망치인 32억 9,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노스트롬은 주 고객인 부유층의 소비심리가 경기회복과 더불어 풀리고 있지만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고 판단, 3분기 수익증가 전망을 기존 3~5%에서2~3%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노스트롬의 주식은 15일 장외거래에서2.5% 하락한 주당 57.86달러에 거래됐다.

기사제공=시애틀 한국일보(시애틀N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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