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휴일 강풍으로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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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3 14:45

시애틀지역 휴일 강풍으로 피해 속출

시속 40마일 강풍 불어 나무 쓰러지고 정전 속출

렌튼 아파트로 대형 나무 쓰러지면서 한 명 중상

휴일인 23일 아침 시애틀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퓨짓사운드 지역에 시속 12~25마일, 최고 40마일의 강풍이 불면서 나무들이 곳곳에서 쓰러졌다.

이로 인해 시애틀 1만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으며 특히 렌튼 196가 22200블록에 있는 한 아파트에 대형 나무가 쓰러지면서 입주민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기상청은 이 같은 강풍은 이날 오후까지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월 마지막 주가 시작되는 24일 시애틀지역에는 오전에 소나기가 내린 뒤 점차 날씨가 개겠다. 26일까지는 가끔 소나기가 내리면서도 맑은 날씨를 보이다 27일부터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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