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18세 대만 아마추어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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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8 02:10

매리너스, 18세 대만 아마추어 영입했다

18세 좌완투수 칭유 창 70만 달러에 계약

시애틀 매리너스가 18살 어린 나이의 대만 아마추어 좌완투수 칭유 창(ChingYu Chang)과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시애클 매리너스는 최근 좌완투수로 대만 야구 최고투수로 손꼽히고 있는 창을 70만 달러에 계약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창은 18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시속 92마일의 강속구와 변화구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고 있으며 스플릿과 포크볼까지도 겸비하면서 지난해 12월 열린 일본 고등학교 올스타팀과의 경기에서 14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내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191Cm의 신장과 몸무게 80Kg의 건장한 체구인 창은 LA 다저스, 보스톤 레드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타구단에서도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매리너스가 가장 큰 계약금을 제시해 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리너스는 과거에도 대만 출신의 왕친밍과 내야수 첸 영치와 계약을 한 바 있지만 메이저 리그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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