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허만, 법률그룹 보잉사 상대 소송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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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8 09:54

찰스 허만, 법률그룹 보잉사 상대 소송냈다

인도네시아 라이온 항공 추락 사고 피해자 변호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시애틀의 허만 법률그룹이 보잉사를 제소했다.

허만 법률그룹은 지난해 10월 말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저가 항공사 라이온 항공 추락사고 피해자 189명 가운데 17명의 유가족을 대변해 보잉사를 제소했다.

사고기는 보잉사가 제조한 보잉 737 MAX 8 기종으로 인도네시아 당국의 조사 결과 보잉의 자동운항 시스템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허만 법률그룹은 “이륙 후 12분만에 시속 500마일로 45초만에 바다로 추락했다”며 “보잉이 새로운 자동운항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허만 그룹은 보잉사 외에 연방항공청에 대한 책임도 묻고 있다.

허만 그룹에서 이번 소송을 전직 피어스 카운티 검사장인 마크 린퀴스트 변호사가 전담한다.

지난 1월 허만 법률그룹에 합류한 린퀴스트 변호사는 “사고 발생 후 인도네시아로 가 찰스 허만 변호사(사진)와 함께 유가족들을 만났다”며 “더 많은 유가족들이 소송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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