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U 유명 풋볼 선수 '호흡곤란'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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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5 18:22

WSU 유명 풋볼 선수 '호흡곤란'으로 사망

브라이스 비크만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워싱턴주립대학(WSU) 풋볼팀의 수비수 브라이스 비크만이 호흡곤란으로 갑자기 사망해 풋볼팀 뿐만 아니라 대학 전체에 충격을 주고 있다.

풀맨 경찰국에 따르면 WSU 4학년 재학 중으로 풋볼팀에서 세이프티 포지션 주전으로 활약한 비크만이 지난 24일 오후 5시 44분에 호흡기 장애를 겪고 있다고 구조 요청 전화를 걸어왔고 구조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빅크만이 숨을 거둔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 당국은 빅크만의 정확한 사인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일제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WSU 대학은 그러나 빅크만의 사망에 대해서는 언론에 확인했다.

한인 스포츠부 부장인 패트릭 천은 "브라이스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그는 훌륭한 청년과 동료로 많은 동료들이 슬픔에 빠졌다. 그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감독은 닉 롤로비치도 "브라이스와의 관계는 이제 막 시작되는 시점이었지만 그가 훌륭한 젊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는 항상 긍정적이고 동료들과 타인들을 존중하던 청년으로 유라족들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빅크만은 지난 시즌 WSU의 13경기에 모두 출전해 60여개의 택클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애리조나 웨스턴 주니어 컬리지에서 2년전 WSU로 전학해 2019년 시즌 WSU풋볼팀에서 첫 시즌을 맞이했었다.

대학 당국은 현재 그가 호흡기 장애를 호소한 점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인인지 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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