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11만8,800명 늘어 750만명 돌파해
시애틀시
인구는 75만명 눈앞에 둬
시애틀, 벨뷰, 타코마, 스포캔순으로 인구증가
워싱턴주
인구가 하루 325명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 재정운영국(OFM)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기준으로 주 전체 인구가 1년 사이 11만8,800명이 늘어나 754만6,410명을
기록했다.워싱턴주 인구가 75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 1년간 1.6%
늘어나 매일 325명씩 증가한 셈이다. 이처럼
늘어난 인구 가운데 76%는 타주나 외국에서 유입해 늘어났고, 나머지
24%는 출산으로 인해 순수하게 증가했다.
이처럼 증가한 인구의 69%는 워싱턴주 최대 카운티인 킹과 피어스, 스노호미시, 스포캔, 클라크 등 5개
카운티에서 늘어났다.
올해 기준으로 워싱턴주 인구는 미 전국 주 가운데 13번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물론
최대도시인 시애틀이 주 전체 인구 증가를 선도했다.
지난 4월1일 현재 시애틀시 인구는 74만7,300명으로 75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1년 전보다 1만6,90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벨뷰가 2,900명이 늘어나
두번째로 많이 증가했으며 타코마ㆍ스포캔ㆍ케네윅ㆍ레드몬드ㆍ밴쿠버ㆍ커클랜드ㆍ파스코ㆍ벨링햄 순으로 인구증가가 많았다.
인구
규모로 보면 시애틀이 74만명을 넘어서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포캔시가 22만2,000명으로 제2의 도시를 기록했다.
타코마시가 21만1,400명으로 3위, 밴쿠버시가
18만5,300명으로 4위, 벨뷰가 14만5,300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켄트가 12만9,800명, 에버렛이 11만1,800명, 렌튼이 10만4,700명으로 6~8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주에는 이 8개 도시가 인구 10만명이
넘는 도시로 랭크됐다.
이어
한인 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가 9만7,840명으로 9위, 스포캔밸리가 9만6,720명으로 10위, 야키마
9만4,440명으로 11위, 벨링햄 9만110명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이어 커클랜드(8만8,940명), 케네윅(8만3,670명)순이었고, 한인 밀집지역인 린우는 3만9,600명, 레이크우드는 5만9,670명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