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길 교통대란 더 심해졌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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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14 10:59

오늘 아침 눈길 교통대란 더 심해졌다(+동영상)

오늘 밤 6~8시 노스시애틀에 또다시 눈 쏟아질 듯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다 눈까지 내린 시애틀지역에 14일 아침 곳곳에서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상대적으로 수은주가 높았던 13일 아침에는 출근길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14일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중반까지 떨어진데다 밤새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었다.

이로 인해 이면도로 주택가에서는 차량이 빠져나오지 못해 출근을 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속축했다.

또한 벨뷰교육구와 벨뷰칼리지 등을 비롯해 상당수 교육구들이 14일에도 휴교조치에 들어갔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I-5 타코마쪽에서는 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한때 I-5북쪽 방향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14일에도 시애틀지역에 1인치 이하의 눈이 내리다 밤 6~8시 사이 시애틀 북쪽으로 한차례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지난 13일 밤 30대 차량들이 얽힌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520번 다리 통행은 정상화했으며 I-90 엘렌스버그 구간에서 차량이 통제되고 있고, US 2번국도도 전면 통제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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