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15일부로 31개 카운티 부분적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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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6 03:13

오리건주 15일부로 31개 카운티 부분적 오픈

식당 술집 헬스클럽 미용실 등 영업재개 허용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가 15일부터 주내 31개 카운티의 부분적 일상생활 전환을 허용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이들 31개 카운티에서 식당, 술집, 헬스클럽, 미용실 등의 영업재개를 부분적으로 허용한다고 말했다.

오리건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확산되던 지난 3월 말부터 이러한 업소들의 영업 중단과 함께 쥐민들의 외출금지를 권고했다.

오리건주내 36개 카운티 중 33개 카운티가 주정부에 '외출금지령' 중단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틀랜드 주변의 멀트노마, 워싱턴, 클랙카마스 카운티는 오는 6월초 주정부에 부분적 일상생활 전환 신청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 14일간 코로나 확진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매리온 카운티와 폴크 카운티의 이번 일상생활 전환 신청을 거부했고 제퍼슨, 우마틸라, 모로우 등 3개 카운티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한 후 14일 오후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주지사는 "어렵고 인기 없는 결단을 내리는 것이 나의 주어진 임무"라며 "오리건 주민들의 보건과 안전과 관련해서는 힘겹고 단호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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