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생이 워싱턴주 니아베이서 실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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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5 19:44

명문대생이 워싱턴주 니아베이서 실종돼

다트머스 대학생 죠수아 모넷 파도에 휩쓸려 사라져

지난 2일 워싱턴주 니아 베이 해안가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남성이 아이비 리그 대학인 명문 다트머스 대학에 재학중인 조슈아 모넷군(사진)으로 확인됐다.

모넷 군은 지난 2015년 니아 베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트머스 대학에 진학해 현재 2학년에 재학 중 봄방학을 맞아 집에 잠시 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모넷군은 이날 타투시 아일랜드 인근 ‘케이프 플래터리’ 해안가에서 바위 위에 서 있던 중 10~11피트 크기의 파도가 덮쳐 바닷가로 파도에 휩쓸려 갔고 당국이 즉각 구조 작업을 시작했지만 3일이 지난 현재까지 모넷을 찾지 못하고 있다.

모넷의 가족은 3일 즉각 다트머스 대학에 모넷군의 실종 사건을 통보했다.

해간경비대는 3일 오전에 이어 4일 오전에도 니아 베이 소방국 대원들이 총 동원되 수색 작업을 실시했지만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했고 이날 오후 수색 작업은 중단됐다.

모넷은 사고 당시 친구와 함께 해안가를 산책하고 있다 변을 당했다. 모넷이 등에 매고 있던 가방은 사고 당일 바닷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니아 베이 출신의 모넷은 니아베이 중학교 재학 당시 2년 연속 세계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 진출한바 있고 고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풋볼 선수로도 활약하는 등 학업과 운동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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