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 씨앗이 중국서 워싱턴주민들에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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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8 10:08

정체불명 씨앗이 중국서 워싱턴주민들에 배달

주 농무부 “포장지 뜯지 말고 신고해달라”당부

정체불명의 중국산 씨앗이 수십명의 워싱턴주 주민들에게 배달된 것으로 나타나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워싱턴주 농무부에 따르면 내용물인 ‘귀금속’으로 표기된 채 중국 우체국 로고와 중국 주소가 찍힌 씨앗 봉투가 최근 워싱턴주는 물론 유타, 애리조나, 캔사스, 루이지애나, 버지니아, 워싱턴DC 등에 배달됐다.

주 농무부는 “주문한 적이 없는 소포에서 씨앗이 나올 경우 포장지를 뜯거나 심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당국은 이번에 배달된 정체불명의 씨앗이 생태에 좋지 않은 외래 침입종일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가축이나 동물 그리고 사람에게까지 독성이 있을 식물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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