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슬고교 ‘코로나’ 위험으로 28일에도 휴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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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8 01:46

<속보> 바슬고교 ‘코로나’ 위험으로 28일에도 휴교한다

해외여행 다녀온 교직원 가족 증상호소 연 이틀간 폐쇄

<속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위험으로 27일 하루 동안 임시 휴교를 했던 바슬고교가 28일에도 휴교를 하기로 결정했다.

바슬 고교가 속해있는 노스쇼어 교육구의 미셸 레이드 교육감은 27일 학부모들에게 보낸 가정 통지문에서 “현재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이고 있는 바슬고교 교직원 가족의 검사결과가 최종 나올때까지 학교를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레이드 교육감은 바슬고교의 방과후 활동도 중지하도록 했으며 주말 일정에 대해서는 28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바슬고교에 재직중인 교직원 가족은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가족 가운데 한 명이 지난 25일부터 코로나 감염 증상을 보여 현재 병원에서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환자의 검사 결과는 5~7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검사 결과가 다소 늦게 나올 경우 다음주까지 이 학교의 휴교 사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드 교육감은 “현재 방역 요원들이 학교에 대한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다음주까지는 학교 전체에 대한 소독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보건부는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해당 교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교직원 가족이 어느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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