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 주관해 독도 알리기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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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9 13:57

시애틀총영사관 주관해 독도 알리기 강연회 개최

“아름다운 섬 독도는 한국땅”확인

오리건 통합한국학교 적극 참여

‘독도의 날’을(10월 25일) 맞아 시애틀 총영사관이 주관한 ‘독도 알리기’ 강연회가 20일 오리건 통합한국학교에서 열렸다.

한인 2세들과 한국에 관심을 지닌 주류사회 자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회는 우리땅 독도의 지리적, 정치적, 역사적인 기록을 살펴보고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의 상징적인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총영사관은 이날 행사를 통해 일본의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으로 한일간의 논쟁이 되고 있는 독도가 분명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설명해주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흥미를 유도하는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퀴즈대회는 ‘독도는 우리땅’(정광태 작사) 노래를 바탕으로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독도에 대해 설명해 주고 퀴즈를 맞춘 학생들에게 독도 기념품을 상품으로 시상했다.

독도 강연회에 참석한 시애틀 총영사관 박경식 부총영사는 학생들에게 독도 기념 펜과 머그컵, 바인더 등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로 나눠주고 특히 멀리 캔비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을 격려하며 독도 사랑을 당부했다.

오리건 통합한국학교 호선희 교장은 “시애틀 총영사관이 주관한 독도 알리기 강연회가 학생들에게 독도가 어떤 곳인지, 누구의 땅인지를 알려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하고 “독도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뜻 깊고 좋은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오리건 통합한국학교는 지난해부터 시애틀 총영사관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오레곤 한인회(회장 강대호)가 주최한 독도 사진전과 글짓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꾸준히 독도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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