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주 하원 현역 의원 2명 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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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9 23:15

페더럴웨이 주 하원 현역 의원 2명 탈락 위기

민주당소속 펠리치오티, 리브스 당선 유력

한인 밀집 지역 페더럴웨이를 포함하고 있는 워싱턴주 하원 제30선거구에서는 현역 의원 2명이 모두 재선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표가 진행 중인 9일 새벽 현재 한인 사회와 친밀한 포지션 1의 린다 코치마 의원(맨 왼쪽)과 포지션 2의 테리 히클 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은 도전자인 마이크 펠리치오티 후보(왼쪽에서 두번째)와 크리스틴 리브 후보(맨 오른쪽)에게 크게 뒤지며 낙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1시 30분 현재 55.2%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 펠리치오티 후보는 코치마 의원의 44.8%의 득표율을 크게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두 후보간의 표차는 3,000여표를 보이고 있다. 리브 후보는 현역 히클 의원에게 52.1%로 약 4%차 이상 앞서고 있다.

펠리치오티 후보는 “아직까지 개표가 진행되고 있어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득표율은 그동안 선거 캠페인의 노고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기뻐했다.

리브스 후보도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유권자들이 올림피아 주의회에서 자신들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대변자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리브스 후보는 주 의회에서 지역구의 교육, 교통 그리고 경제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다루겠다고 밝혔고 펠리치오티 후보는 웨어하우저 부지 관련 문제, 공공안전, 교육 재정 등에 초점을 맞춰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1월 9일 개회되는 워싱턴주 하원은 이번 선거로 민무장이 51-47로 과반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주 상원에서는 1명의 민주당 의원이 공화당에 정책에 합류하면서 25-24로 공화당이 우위를 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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