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민 연간 소득은 4만9,61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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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9 11:48

워싱턴주 주민 연간 소득은 4만9,610달러

킹 카운티 1인당 연평균 소득 6만8,877달러로 1위

워싱턴주 39개 카운티중 페리 카운티만 감소하고 38개는 증가

워싱턴주 39개 카운티 가운데 38개 카운티에서 지난해 주민들의 평균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워싱턴주에서는 1인당 평균 소득이 4만 1,877달러를 기록한 페리 카운티를 제외한 나머지 38개 카운티에서 평균 소득이 상승했다.

워싱턴주에서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카운티는 킹카운티로 지난해 1인당 평균 6만8,877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000달러 가량 소득이 증가했다. 반면 평균 소득 3만 680달러를 기록한 링컨 카운티가 최저 소득 카운티의 불명예를 안았다.

워싱턴주 고용안전국은 페리 카운티의 평균 소득이 감소한 원인은 이 카운티에서 운영되고 있던 양로원이 폐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양로원 폐쇄가 카운티 전체 평균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 양로원 입주 노인들이 타 지역으로이전하면서 정부로부터 받던 사회보장연금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페리 카운티의 주민수도 지난 4년간 약 3%가량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킹카운티의 평균 소득은 미국내 카운티 중 64번째로 높았고 워싱턴주 주민들의 평균 소득은 4만9,610달러로 미국내 50개주 가운데 12번째로 높았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1인당 평균 소득을 보유한 주는 커네티컷주로 1인당 평균 6만 4,864달러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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