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호마고교 청소부가 '미국 올해 청소부'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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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3 15:12

타호마고교 청소부가 '미국 올해 청소부' 후보에

후보자 10명중 한 명에 뽑혀

워싱턴주 커빙턴에 소재한 타호마 고등학교의 청소부가 ‘미국 올해의 청소부’ 최종후보자 10명에 포함됐다.

유니폼 제작 및 청소제품 공급업체인 신타스(Cintas)는 매년 전국의 학교 등 공공기관 소속 청소부들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1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청소부’를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는 타호마 고등학교의 릭 버검(51.사진)이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버검은 아버지를 비롯해 5명의 지인들로부터 추천 받았다. 그는 오는 5월 1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올해의 청소부에 선정되면 2,500달러의 현찰상금과 2,500달러 상당의 청소제품을 부상으로 받는다.

버검은 이미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 청소부들의 지지를 얻었고 한 교사는 자기 학급의 학생 전원이 이미 버검에게 투표했다며 버검의 ‘올해의 청소부’ 선정을 기대했다.

타호마 고등학교의 테리 듀티 교장은 “그는 청소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다 해낸다”며 “고장난 것들을 고치는 등 그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없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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