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던지니스 게 시즌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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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2 15:27

오리건 던지니스 게 시즌 지연

작년 이어 올해도 성장속도 느려 15일 후에나 허용

오리건 해안의 던지니스 게가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아 이달 중순 이후에나 식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 어류야생부는 오리건 던지니스 게를 표본 조사한 결과 육질이 완전히 차지 않아 포획 허용시기를 오는 15일로 늦췄다고 밝히고 그 전까지는 식도락가들이 캘리포니아 산 던지니스 게를 즐기라고 당부했다.

주 당국은 지난해 시즌에도 똑 같은 이유로 던지니스 계 낚시시즌을 12월 31일까지 연기했었다.

어류야생부는 게의 육질 테스트를 통해 게가 지난여름 껍질을 벗은 후 얼마나 속이 찼는지를 확인한다. 게의 육질이 최소한 체중의25%에 달해야만 포획이 허용된다. 쉽게 말하면 2파운드 게의 경우 육질이 0.5파운드는 돼야 한다.

전문가들은 게가 얼마나 일찍 허물을 벗느냐와 바다 속에 먹이가 얼마나 풍부한가에 따라 게의 성장속도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게의 수가 너무 많아도 먹이 경쟁 때문에 성장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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