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사고난 뒤 운전사 고가도로 아래로 추락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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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0 15:39

트럭사고난 뒤 운전사 고가도로 아래로 추락해 사망

바슬 522번 하이웨이에서 I-405 고속도로 타던 중 전복

바슬 522번 하이웨이와 I-405 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트럭이 전복되면서 트럭 운전사가 고가도로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9시30분께 페더럴웨이에 거주하는 앨란 무니가 522번 서쪽 방향으로 운전하다 I-405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고가도로 램프를 주행하던 중 차량이 전복되면서 가드레일과 충돌했고 운송 트럭이 고가도로 램프 아래로 추락했다.

트럭은 가로등을 들이 받은 후 약 60피트 가량 아래로 떨어졌고 코스트코 운송 트레일러는 산산 조각이 나면서 운송 물품을 고속도로에 쏟아냈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의 크리스 웹 경관은 “이 출구는 I-405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고가도로로 사고 트럭은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후 I-405 북향 차선으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다른 운전자들과의 충돌을 모면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워싱턴주 교통부(DOT)는 이날 저녁 I-405 고속도로 바슬 지점 양방향을 전면 폐쇄하고 사고 처리 작업을 실시했고 남향 차선은 다음날 새벽 4시에, 북향 차선은 다음날 오전 6시에 다시 운행을 재개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과속으로 인한 전복 사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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