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샤마 사완트 시애틀시의원 퇴출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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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8 11:49

“사회주의 샤마 사완트 시애틀시의원 퇴출시키자”

온라인 청원사이트에 트럼프 지지자 1만 5,244명 서명

샤마 사완트 시애틀 시의원을 퇴출시키려는 청원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사완트 의원은 ‘반 이민정책’을 공약으로 내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즉각적으로 그의 취임일인 1월 20일까지 ‘반 트럼프’ 시위를 계속 벌이자며 주민들을 부추겨 왔다.

시애틀 주민인 캐론 쳬르노비프는 사완트 의원이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온라인 청원사이트인 ‘케어2페티션(Care2Pettion)’에 5만명을 목표로 사완트 시의원 퇴출 청원서를 올렸고, 16일 오전 현재 1만 5,260명이 서명을 마쳤다.

체르노비프는 청원서에서 “사완트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지 않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폭력과 폭동을 조장하고 있다. 선출직 공무원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는 대신 여러 커뮤니티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시민들은 선출직 공무원들이 선거 결과의 승복여부를 떠나 법부터 준수해 주기를 기대한다. 에드 머리 시장에게 사완트 의원이 꼭 퇴출돼야 한다는 강력한 목소리를 전달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사완트 시의원은 최근 수백명의 트럼프 지지자들로부터 “인도로 돌아가라”, “목을 매고 자살하라” 는 등 위협성 이메일과 메시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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