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하던 용의자 고속도로 위에서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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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4 17:45

도주하던 용의자 고속도로 위에서 차에 치여 숨져

파이프 I-5 고속도로로 뛰어 들어 횡단하다 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I-5 고속도로에 뛰어든 용의자가 여러 대의 차량에 치여 숨졌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 50분께 수상한 남성이 퍼시픽 하이웨이와 포트 오브 타코마 Rd. 인근에서 서성거리고 있다는 신고가 파이프 경찰국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파이프 경찰은 수상한 남성의 신원 조회를 실시했고 체포 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파악하고 그를 체포하려 하자 용의자가 경찰을 뿌리치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달아나던 용의자는 철조망을 넘어 I-5 고속도로 남행 차선으로 진입, 고속도로를 횡단하려했고 이를 보지 못한 차량들에 치여 현장에서 즉사했다.

이 사고로 인해 I-5 남행 차선은 1시간 가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면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유발됐고 북행 차선도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들의 서행 운전으로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숨진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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