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지원금 1억3,500만달러 확보, 어디에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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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3 10:28

워싱턴주 코로나 지원금 1억3,500만달러 확보, 어디에 쓰나?

코로나 전염 사태로 피해 입은 사업체와 주민들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정부가 피해 사업체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1억 3,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20일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로 사업을 중단하거나 매출 하락으로 위기에 처한 사업체에 7,000만 달러의 그랜트를 지원하고 3,000만 달러를 추가로 대출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강제 퇴출 위기에 처한 주민들에게 임대료 보조금을 2,000만 달러 지원하는 한편 1,500만 달러를 저소득층 주민들의 유틸리티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총 1억 3,500만 달러 지원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우리는 워싱턴주 주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주정부는 앞으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소상공인들과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7,000만 달러의 그랜트는 연방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자금을 투입하게 되고 최근 인슬리 주지사가 발표한 강화된 코로나 바이러스 규정으로 피해를 입게 될 식당, 술집, 체육관 등의 재정 지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체 뿐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확산 이후 일자리를 잃은 수만명의 주민들이 강제퇴거 위기에 처하면서 이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임대요금 지원 및 유틸리티비 지원도 병행한다고 인슬리 주지사는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18일 연방상원과 연방하원에 보낸 서한에서 "즉각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구제 팩키지에 대한 협상을 재개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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