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벨뷰 다운타운에서도 폭력 과격시위(실시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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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31 20:31

오늘은 벨뷰 다운타운에서도 폭력 과격시위(실시간 동영상)

벨뷰 스퀘어몰 메이시쪽 문 부수고 난입 약탈

벨뷰시도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통행금지

시애틀 다운타운선 3일째 항의시위 이어져

<속보> 백인 경찰이 무릎으로 목을 눌러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46)가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과격시위가 시애틀지역에서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31일에는 벨뷰 다운타운이 주요 타깃이 됐다.

시애틀시의 경우 이날 오후 5시부터 통행금지가 발령된 가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시애틀시 다운타운의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날 과격 시위대의 타깃은 벨뷰 다운타운이었다.

시위대들은 이날 오후 4시가 넘어 벨뷰 스퀘어 몰쪽으로 몰려가 메이시 백화점쪽 출입문을 부순 뒤 안으로 침입, 물건 등을 약탈해가고 있다.

벨뷰시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12시간 통행금지에 들어갔다.

현재 I-5 시애틀 다운타운 구간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와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적인 시위는 보장하지만 불법적인 폭력 과격시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제니 더컨 시장은 "시애틀 포함한 킹 카운티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날 밤까지 외출금지령이 발령돼 있는 상태이며, 6월1일에는 정상화 1단계에 있는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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